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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77) <br> 차지언 명무의 '황해도 화관무'화관무 황해도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화관무'의 계보를 살피면, 대일항쟁기 해주와 개성 권번의 사범 민천식에 의해 완성된 춤이다. 황해도 해주지역을 거점으로 전승된 화관무는 춤의 기원을 꽃으로 머리를 장식하고 신을 맞이하며 국가의 안녕과 민족의 영원을 염원하던 제의의 의식무인 원진무로 보며, 춤의 양식적 발전은 궁중 유입이 잦았던 해주 관기들이 그들이 향유한 춤에 궁중의 형식을 더해 상연하며 전개되었고, 지금의 형식으로 완성되었다. 민천식의 화관무는 해서지역 특색을 담은 교방춤에 구조화된 궁중춤의 양식과 탈춤의 춤사위까지 공존한다. 무게 있는 호흡을 바탕으로 정갈하고 귀품 있는 춤사위와 호방한 한삼뿌림, 유연한 몸놀림을 결합하여 완성된 민천식 화관무는 화관을 쓴 화려한 복색과 한삼을 활용한 춤사위의 어울림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춤으로 정립된 것이다. 한국전쟁 이후 남하하여 인천에 정착한 민천식은 인천국악원을 설립하여 해서지역 전통예술 전승과 복원에 앞장서며 후계자 양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그로 인해 인천지역 전통춤 전승의 토대가 되었으며, 해서탈춤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의 제자들도 국가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어 해서지역 예술 전승의 뿌리가 되었다. 그 중 유일하게 민천식 전통춤의 계보를 이어 온 김나연이 그 전승의 의지가 높이 평가되어 민천식의 화관무로 2011년 예능보유자 지정이 되었다. 김나연의 후계자 차지언은 모친인 김나연에 의해 복원된 민천식의 전통춤들을 체계화하고 학술 연구를 통해 역사성과 예술성을 입증하며 민천식 춤의 맥을 계승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황해도 화관무'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차지언 '황해도 화관무' 예능보유자 차지언은 다양한 공연 활동을 추진하며 전통춤의 복원과 계승에 주력한다. 더불어 재해석을 통한 재창조와 의미와 사상에 기반한 창작작업 등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전통춤을 알리고자 다양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이북5도무형문화재연합회' 이사장으로 임명되어 이북5도 무형문화재의 전승 환경 개선과 위상을 제고(提高)하는 데에 노력하고 있다. 차지언(車知彦) 1969년 인천출생 현)황해도무형문화재 제4호 화관무 예능보유자 현)나연무용단 대표 현)이북5도무형문화재연합회 이사장 현)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무용예술학과 강사 현)(사)대한무용협회 학술분과위원장 현)(사)한국전통춤협회 인천광역시 지부장 현)(사)한국무용학회 이사 현)(사)무용역사기록학회 이사 현)(사)보훈무용예술협회 이사 현)한국국악진흥예술연합 이사 현)융복합 공연예술축제 PADAF 조직위원 숙명여자대학교 졸업 무용학학사 춘천교육대학교교육대학원 교육학석사 상명대학교대학원 예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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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당·샤머니즘박물관, ‘제7회 전통문화학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와 금성당·샤머니즘박물관(관장 양종승)에서는 ‘제7회 전통문화학교’를 4월 19일부터 5월 11일까지 4주간(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14시~16시) 8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성당(錦城堂)’은 국가민속문화재이며, 이곳에 국내 최초의 샤머니즘박물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 ‘제7회 전통문화학교’가 개최되며, 주제는 전통문화와 부적, 연희, 국악, 상장례, 목가구, 민화이다. 제1강 4월 19일(수) 양종승 - 샤머니즘박물관장 ‘전통문화와 부적 신앙’ 제2강 4월 20일(목) 김삼대자 - 공예학자 ‘한국의 목가구 농(籠)’ 제3강 4월 26일(수) 동선본 - 함남무형문화재 퉁소 예능보유자 ‘함경도의 민속문화’ 제4강 4월 27일(목) 이문주 - 황해도무형문화재 놀량 사거리 보유자 ‘서도소리와 효 문화’ 제5강 5월 3일(수) 정종수 - 민속학자 ‘유교식 상장례와 국장’ 제6강 5월 4일(목) 윤광봉 - 일본 히로시마대학교 명예교수 ‘불교 민속과 연희예술’ 제7강 5월 10일(수) 서인화 - 서울시문화재위원 ‘조선시대 음악책’ 제8강 5월 11일(목) 윤열수 - 가회민화박물관장 ‘민화를 읽는 법’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즈넉한 금성당·샤머니즘 사랑방에서 전통문화계, 민속학계, 국악계 강사들의 품격있는 강의를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4월 3일부터 18일까지이며, 신청서를 이메일(jinsugo@ep.go.kr)로 제출하거나 금성당·샤머니즘박물관 학예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5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금성당·샤머니즘박물관 학예실(02-389-65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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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머니즘박물관.....'신복 神服'을 발간하며샤머니즘박물관에서는 2022년 사업으로 '신복(神服)' 도록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살아있는 신령 그림 신도(神圖)” (2018년), "샤먼 영물(靈物)” (2019년)에 이어 발간되는 샤머니즘박물관의 도록 시리즈입니다. 이번에 발간되는 '신복(神服)>에는 의대(衣襨)를 비롯한 띠, 가사, 갓, 포, 주머니, 가체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록되는 신복 모두가 신앙 현장에서 쓰였던 것이고, 서울굿 금성당제 신복의 경우에는 아직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신복은 무교의 본질과 신앙 구조를 비롯한 기능∙의미∙형태 등을 알게 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유형적 자료입니다. 이들은 신앙성이 강조되는 신성한 귀물(鬼物)이면서 신물(神物)이며 인간이 신과 만나는 매개체로서의 성물(聖物)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신복을 한 권의 도록으로 묶어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게 된 것입니다. 주지하다시피, 우리나라 굿은 함경도굿, 평안도굿, 황해도굿, 서울굿, 경기도굿, 충청도굿, 전라도굿, 경상도굿, 남해안굿, 동해안굿, 제주도굿으로 나누어집니다. 이와같은 구분은 굿의 형태가 지역적으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역적 굿에 따른 신복 또한 형태와 의미 등이 다르게 응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도록에 수록된 신복은 서울굿, 황해도굿, 평안도굿의 것입니다. 황해도굿과 평안도굿은 북한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남한에서 전승이 이어지고 있고 그 종류도 무척 다양합니다. 서울굿은 한때 한양굿으로 불리면서 인접 지역의 경기도굿과 다소 차이를 갖고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두 지역의 굿이 섞이면서 신복 또한 혼합된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에 본 도록에서는 서울굿 신복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신복(神服) 발간에 도움 주신 평안남도무형문화재 성황대제 예능 보유자 이정연님을 비롯한 송석란 전승교육사님, 최송인 이수자님, 황해도무형문화재 해주본영대동굿 김정숙 보유자님, 국가무형문화재 서울새남굿 이수자 및 금성당제보존회 강민정 부회장님에게도 고마움 전합니다. 끝으로 은평구 김미경 구청장님과 은평구의회 기노만 의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모든 분께도 감사의 말 전합니다. 금성당·샤머니즘박물관(관장 양종승)에서는 2022년 사업으로 『신복(神服』 도록을 발간하였다. 이는 『살아 있는 신령 그림 신도(神圖)』(2018)와 『샤먼 영물(靈物)』(2019)에 이은 세 번째 도록(圖錄) 시리즈이다. 신복은 신앙성이 강조되는 신성한 귀물(鬼物)이면서 신물(神物)이며 인간이 신과 만나는 매개체로서의 성물(聖物)이기도 하다. 따라서 신복(神服)은 무교(巫敎)의 신앙 의례적 본질과 구조를 비롯한 기능, 의미, 형태 등을 알게 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유형(有形)의 자료라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다. 이번 『신복(神服』에 수록된 유물은 샤머니즘박물관의 소장품으로써 의대(衣帶)를 비롯한 띠, 가사, 갓, 포, 주머니, 가체(加髢) 등 과거 신앙 현장에서 쓰였던 것과 현재도 전승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금성당제 신복을 포함하고 있다. 신복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그 하나하나에 담긴 유무형 유산의 의미는 한민족 전통신앙 및 민속의 한 면을 알게 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이에, 이번 샤머니즘박물관이 발간한 『신복(神服』 도록은 앞으로의 민속학 및 복식학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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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현의 첫 번째 발표회 “춤 춰야 산다”지난 27일 공감M 아트센터에서 춤꾼 이강현의 첫 번째 발표회가 있었다. 이강현 피움예술단 대표로서 황해도무형문화재 제4호 화관무 전수자이기도 하다. ‘춤 어머니 황순임’과 조남규교수의 영향으로 완성된 작품을 발표했다. ‘살풀이’에 이어 ‘진도북춤’ 그리고 ‘입춤’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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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머니즘의 학술적 주권 확립을 위한 '세계샤머니즘포럼' 창립2022년 10월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금성당 샤머니즘박물관에서 '세계샤머니즘포럼'이 창립식을 갖고 출범하였다. 샤머니즘의 학술조사 및 연구를 비롯한 유무형 문화 보존 및 계승, 아카이브 기록 및 공유, 교육 및 연수, 국제교류 및 공연예술, 문화콘텐츠 개발 및 활용 국제저널 및 학술지발간, 샤머니즘상 및 공로상 시상 등을 통해 샤머니즘 창성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세계샤머니즘포럼 초대회장에 양종승 금성당 샤머니즘박물관 양종승 박사가 추대되었으며, 고문으로는 전 연세대 교수 김인회,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교수 로렐 켄달 등이 추대되었고, 자문위원으로는 상기숙 (한서대 외래교수), 서영대 (인하대 명예교수), 조정호 (한체대 교수), 허남춘 (제주대 명예교수), 정영만 (국가무형문화재 남해안별신굿 보유자), 김은옥 (인천시무형문화재 지화장 보유자), 김정숙 (황해도무형문화재 황해도대동굿 보유자), 정영도 (경기무형문화재 자리걷이 보유자), 조부원 (충남무형문화재 내포앉은굿 보유자), 하진순 (전북무형문화재 넋건지기굿 보유자), 서경욱 (황해도무형문화재 최영장군당굿 보유자), 송선자 (대전무형문화재 설경 보유자) 등이 추대되었다. 양종승 박사는 "샤머니즘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랜 종교로써 삶의 이성과 감성을 다스리며 종교신앙, 영적 가치, 문화예술의 계승 발전 주도해 온 세계 종교문화입니다. 이에, 샤머니즘에 대한 정부, 사회, 종교, 집단, 단체의 부정적 편견 및 폄하를 불식시키고, 샤머니즘의 종교적, 신앙적, 민족적, 문화적 예술적, 학술적 주권을 확립하기 목적으로 출범했다"고 전한다. 세계샤머니즘포럼 관계 측에 의하면,"'세계샤머니즘포럼'의 10대 사업은 ⓵ 세계포럼 - 세계샤머니즘포럼 개최, ⓶ 조사연구 - 세계 샤머니즘 학술조사, ⓷ 교육연수 - 사회교육 및 워크숍, ⓸ 보존전시 - 샤먼유물의 과학적 보존 및 전시, ⓹ 아카이브 - 유무형 문화 아카이브 구축 및 공유, ⓺ 공연예술 - 샤먼의례 무대화, 공연화, 예술화, ⓻ 콘텐츠화 - 샤머니즘 문화콘텐츠 개발 및 활용, ⓼ 정보교류 - 국제 전시, 공연, 연구, 교류, ⓽ 학술지발간 - 국제저널 <세계샤머니즘> 및 학술지발간, ⓾ 학술상 및 공로상 - 세계샤머니즘 학술상 및 공로상 시상등을 구축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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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무형문화재 제4호 화관무, ‘淸香萬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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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으로 남북을 잇는 최신아예술단국악신문은 새로운 코너로 ‘Pick인터뷰’를 마련했다. 이 코너를 통해 더 원활하게 국악인들의 의미있는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두번째 인터뷰어는 함경북도 청진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함경북도예술단에서 활동한 최신아예술단 최신아 (1969년생)단장을 국악신문 객원기자 기미양 선생이 인터뷰했다.(편집자 주) 기미양-안녕하세요, 먼저 통일부에서 통일교육위원으로 위촉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축하합니다. 최신아 선생님, 북에서 대한민국에 온지 얼마나 되었나요? 최신아-네, 감사합니다. 아마도 북한에서 오신 분들 중 통일교육위원으로 임명을 받은 사람은 제가 처음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 온지 10년이 안되었지만 제가 이룬 성과 중 가장 기쁜 일 중 하나입니다. 2012년 봄에 대한민국으로 왔습니다. 처음에 와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 Q.북한에서 한국에 온 이유는? A. 저는 함경북도 예술단 예술 감독을 26년 역임했습니다. 그러나 예술가로서 표현의 자유가 인정되는 한국에서 작품 활동을 하기 위해 탈북을 했습니다. 우연히 중국에 나왔다가 인터넷에서 남한 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남한 땅에 평양예술단이 있다고 해 보니 진짜 순수한 북한예술단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표현의 자유는 보장받고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짦은 순간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첫째 남한에 가서 진짜 최승희 무용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둘째 북한에서 예술가는 자유로운 표현을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저의 이름을 걸고 나만의 고유한 예술세계를 완성하고 싶었습니다. 셋째. 북한 사회주의 체제에서 귀멀고 눈멀고 살아야 하는 아이들과 함께 자유민주주의가 있는 남한에서 자유인으로 살고 싶었습니다. Q.중국에서 직접 한국에 왔나요? 오면서 힘든 고비를 어떻게 넘겼나요? A. 네, 저는 2009년 북한에서 여권을 떼고 중국에 와서, 태국으로 넘어가서 3개월 후 한국에 가기 위해 죽음의 사선을 넘고 넘었습니다. 북한에서는 펼칠 수 없는 순수한 예술을 위해, 저희 예술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났는데, 당시 검열이 너무 심할 때인지라 검열관이 내 앞에 서자 갑자기 말문이 막혀서 벙어리 역활을 했는데 그게 통하더라고요. 하늘이 도우셨다고 기도를 하면서... 곤명으로 와서 산을 6시간 타고 죽기 살기로 태국으로 건너 갔습니다. 거기서방콕을 거쳐 한국으로 무사히 입국하였습니다. 가파른 산 비탈길을 넘어야 하는데 당시 중국에서 만나서 같이 도망을 나온 어린 친구가 더는 못가겠다고 그냥 여기서 죽겠다고 땅바닥에 주저 앉아서 포기할 때, 같이 죽더라도 한국에 가야 한다고 그 친구를 부추켜서 붙잡고 오느라 땀이 어찌나 비처럼 쏟아지는지....간신히 고개를 넘고 넘어 태국까지 무사히 건너왔습니다. 거기서 대한민국으로 왔습니다. 드디어 죽을 고비를 수차례 넘기고 자유의 나라로 왔습니다. Q.나중에 큰 따님 강나라는 북한에서 어떻게 탈출했나요? 남겨진 북한의 딸은? 가슴 아픈 질문을 드리네요. A. 제가 한국에 와서 3년 만에 맏딸을 데려왔는데요. 늘 가슴 한구석에 딸에 대한 그리움으로 갈망하던 끝에 브로커를 통해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아직 오지 못한 막내딸 때문에 밤에도 제대로 못자고 있지만 함께 살 그날만 그려봅니다. 맛있는 음식 먹을 때마다 목구멍에 잘 안 넘억갑니다. 멋있는 옷도 사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꿈에서는 가끔 만나서 붙잡고 울고...자식 그리운 것은 말을 다 할 수 있을까요? Q.북한에서 무용가로만 활동하다가, 처음에 남한에 적응하기 얼마나 어려웠나요? A. 한국에 와서 3년 동안은 막막했습니다. 무용을 포기하고 자신을 치유하고자 하루종일 창가에서 십자수를 시작했습니다. 힘들게 한국에 왔지만 하나원을 나오니 직업이 없는 실업자가 되더라구요, 그래도 북한에서는 완벽한 무용가였지만 여기서는 그걸 인정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무용을 포기하고 집에서 십자수를 하며 나 자신을 위로하고 식당에 나가서 알바로 생활비를 벌면서 살았습니다. 첫번째로 답답한 것은 이질화 된 남한의 문화극복이었습니다. 남한에서는 언어 소통도 힘들고 무엇을 사려고 해도 말(표현)이 너무 달라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너무나 없었습니다. 북에서 온 사람 중 주유소에서 전화 받는 일을 하다가 말귀를 못 알아들어서 1달도 못 버티고 식당에서 일을 해야만 하는 분도 많습니다. 돈을 북한에서 가지고 온 것도 아니고 빈손으로 왔는데 저희한테 주어진 것은 오직 실업과 빈곤이었습니다. 좌절도 했고 다시 북에 가고 싶은 생각을 하루에도 열 번씩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북한에서 태어나서 예술 활동을 하면서 남한에 와서 예술 활동을 한다는 것은 꿈도 못 꾸는 일이었거든요. 지금은 SNS를 통해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격려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Q.탈북후 다시 무용가로서 기회가 주어진 것은 언제인가요? 대한민국에 와서 꿈은? A. 제가 2015년도에 7월에 한통의 전화가 오면서 그때부터 무용을 시작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국악방송국에서 진행하는 '국민대통합 아리랑'공연에서 전국 순회 공연에출연하면서 저라는 사람을 알리게 했고, 그로부터 최신아예술단 창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해에는 강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759회 목요상설무대에서 ‘아리랑 아라리요 북에 보내는 편지‘를 발표하게 되어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기획공연을 통하여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습니다. Q. ‘최신아예술단’을 창단하시게 되는 계기가 궁금합니다. 소개도 해주세요 A. 최신아예술단은 2015년 11월에 창립됐습니다. 2012년 4월에 하나원 나와서 3년후 국악방송국 모 간부가 방송출연에 나와달라고 해서 북한에서 경력을 밝히고 난후 국민대통합 아리랑에서 장구춤을 선보인 후 격려와 용기를 받고 결심을 했습니다. 저의 이름 세 글자를 걸고 최신아예술단으로 만들어 현재까지 공연하며 오고 있습니다. 전통무용을 전공으로 한 대학 졸업생들로 오디션을 통해 5명의 인원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무용을 전문으로 배웠던 분들도 계시고 또 대한민국의 살풀이 이수자분들도 계시고 초등부 학생들도 계시고 취미반도 있고 성인반도 있습니다. 그래서 무용을 정말 너무나 하고 싶었는데 체격이 안되거나 여러 가지 조건으로서 못했던 분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서 저에게 배우러 오기 때문에 "최신아 무용연구소”라 하면 정말 대한민국에 없는, 한 동작 한 동작 체형에 맞게 연구하면서 배워주는 연구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현재 문하생들은 글로벌하게도 중국 유학생부터 조선족, 일본, 캐나다, 그리고 한국분들. 탈북인들을 대상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에서도 많이 오고 계십니다. 이제는 최신아무용연구소로 발전시켜서 현재는 예술단과 무용연구소를 겸하고 있습니다. 우선 남한에 오신 북한 출신 예술가들과 소통을 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북한무용이나 최승희무용에 대한 연구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Q.처음 남한에서 섰던 첫 무대는 언제 어떤 무대인가요? 이후 특별한 무대는 A. 영광스럽게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아리랑 명인 이춘희 명창과 남도잡가 신영희 명창과 함께 하는 '2015국민대통합 아리랑 순회공연'을 성료하고, 2016년에는 괌에 초청돼서 북한무용을 보여주는 특별한 공연을 했고, 2018년에는 인도에 가서 ‘남북의 아리랑’ 주제로 투어공연을 하면서 북한무용의 진수를 알려왔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최근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 하는 2019년 제3회사할린아리랑제입니다. Q.기사를 검색하니 최근 해외공연으로 사할린에 갔는데? 어떻게 해서 사할린아리랑제에 가게 됐나요? 북한 출신은 안보상 북한과 가까운 사할린을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A. 그해 4월 이미시문화서원(좌장:한명희) 주최로 열린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추념 음악회'에 최신아가 이끄는 최신아예술단이 출연해서, 선보인 최승희의 '장고춤'을 사할린 동포들이 본 것이 이번 초청의 기회가 됐습니다. 그 중 한 가족이 고향이 북한이라고 합니다. 이후 사할린 동포사회에서 꾸준히 아리랑을 알려 온 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사할린아리랑제추진단장)에게 사할린 동포들이 부탁해서, "사할린 동포들이 최신아 씨를 무조건 초대해달라고 했다"고 전해 듣고 가게 되었습니다. 가보니 북한이 고향인 분들이 적지않게 계시더군요. 1945년 태평양전쟁이 끝났지만 억류되어 돌아오지 못한 디아스포라의 삶을 살아가시는 고난을 위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Q.2019사할린아리랑제 공연에서 어떤 작품을 선보이었나요? A. 사할린아리랑제추진단 기획 측에서 북한의 대표적 무용 '쟁강춤' 선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북한 고유의 민족성이 담긴 쟁강춤은 북한 무용의 꽃입니다. 귀신을 쫓고 복을 맞이한다는 의미로 손에 부채를 들고, 손목에는 방울을 달아 '쟁강쟁강' 소리가 나는 '쟁강춤'은 최승희의 '무희춤'으로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북한무용입니다. 남한 전통무용에 비해, 러시아 예술만 접해 온 동포들에게 우선 북한무용은 박자나 호흡 속도가 러시아 무용과 거의 비슷합니다. 사할린아리랑제에서 한국 전통무용과 북한무용이 한 무대에서 이루어져서 감동이었습니다. 한국무용가 영덕에서 오신 김옥순 무용가의 전통무용의 정적인 살풀이춤과는 대조적이어서 조화가 되었다고 봅니다. 다음에도 또 와 달라고 했습니다. 저 자신도 관객의 호응과 열기가 전해져서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Q.70년 동안 우리는 남과 북이 갈라져 있다. 북한 무용가로서 사할린아리랑축제에 다녀왔는데, 예술가로서 역사적 의미를 부여한다면? A. 북한무용가로서 최승희 선생님이 최초로 사할린에 공연 갔는데, 제가 또 두 번째로 최승희 선생님의 뒤를 이어서 사할린에 가서 공연하고 왔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북통일에는 동포사회의 역활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분들이 "우리 가족은 북과 남에 흩어져서 살고 있다. 북에 공부하러 간 자식들을 마음대로 오고가지 못하고 있다. 다시 만나는 길은 남북통일 밖에 없다. 우리는 갈라져 있지만 하나의 민족이다"라고 하시면서, 저의 손을 잡고 눈물을 글썽거리셨습니다. 남북을 잇는 예술가의 길을 가겠다고 굳게 다짐을 했습니다. 제가 북한무용을 알리는 길도 통일에 기여한다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북한무용을 전 세계에 알려야겠다는 꿈이 더 확실해졌습니다. 북한에서 무용가 입문경위 Q.언제부터 무용을 시작했나요? 계기는? A. 저는 평양에서 알아주는 예술가의 집에서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배구를 좋아해서 초등학교에서는 스포츠 소조 활동을 하였습니다. 저희 학급이 2중 영예 붉은기 학급이 되어 배려로 평양학생소녀궁전 가야금 소조에 다니게 되었는데 제가 손가락이 아프다고 복도에 나왔다가 신명나는 장단소리가 나서 호기심으로 찾아 간 곳이 무용소조였습니다. 그러다 그 다음 해 우리 가족은 청진으로 추방을 당해서 지방으로 내려와 예술대학에 월반으로 입학해 본격적인 무용가의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13살입니다. Q.해방후 남과 북은 민속예술도 이질감이 생겨났습니다. 북한 민속무용은 전통적 민족무용을 그대로 계승하지 않고 시대의 목적에 따라서 재창조 되어 민족적 색채를 지닌 현대적 계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한무용은 빠르기나 호흡이 전통무용보다 훨씬 빠릅니다. 재창조 되는 과정에서 사회주의 체제 나라 중 영향을 받았나요. A. 북한은 1950년 이후 가장 영향을 받은 무용은 우쿠라이나 발레입니다. 남한은 현대무용 하는 분들이 따로 있고 발레 하는 분들이 따로 전통 무용하는 분들이 따로 있어요. 남한은 더운 지역이다 보니까 빨리 추면 덥지 않아요. 그러니까 온유하게 천천히 부드럽게 그냥 우아하게 부드럽게 춤을 추지만, 북한은 아주 추운 지역이어서 가만히 있으면 춥기 때문에 항상 뛰어야 되요. 러시아처럼 발 동동 구르며.... 그런 식으로.... 춤이 역동적이고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경쾌한 춤이 나왔기 때문에..... 전래되는 놀이문화를 봐도 남과 북의 차이점이라 하면 남쪽은 따뜻해서 온화하고 부드러운 춤사위가 살아있고, 북한은 추위가 강하니 강렬함과 역동적인 춤사위가 다른 것 같습니다. 북청사자놀음이나 밀양백중놀이를 비교해 봐도 확연히 드러납니다. Q.(남한과 비교해서) 북한무용의 특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북한무용은 당의 문예정책에 의해 '민족적 형식과 사회주의 내용'을 주입시킨 시대적 변용에 의해 새로이 창출되었다고 하는데, 예를 든다면? A. 그래서 전 인민에게 노동을 장려하는 천리마 운동을 하는데 신나는 박진감 있는 박자가 어울리지요. 남측이 계승하고 있는 전통무용은 전혀 어울리지 않지요. 북한은 "인민의 민족적인 생활풍습과 정서가 짙게 반영되어 있는 예술형식의 하나”로 무용예술을 정의하기 때문에 민족무용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남한무용이 자신의 의도와 감성을 표현하기 위함이라면, 북한무용은 당에서 내려온 문예정책 안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기에 예술적 사고의 확장을 위한 다양한 주제나 느낌을 표현하는 활동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장르로 이루어진 예술무용에 대한 심미안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북한무용이 탄생한지 올해로 70년이 됩니다. 북한학으로 보지 않고, 시대적 문화변용(Acculturation)에 의한 예술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새로운 평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Q.북한무용을 한마디로 한다면? A. 북한무용은 한마디로 말하면 '최승희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 남북이 갈라지고 나서 북한은 사회주의로 길을 가면서 예술도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러시아 예술을 수용했습니다. 1950년대부터는 우리 전통무용을 근간으로 한 우크라이나 무용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빠른 반주에 맞추어서 동작을 크게 하면서 우화함과 세련된 춤동작을 창작하여 왔습니다. 추운 지방의 특성을 살려 경쾌함과 역동적이며 빠른 톤으로 춤동작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래서 북한 무용수들은 발레에서부터 모던댄스는 기본동작으로 배우고, 한국 전통무용을 전공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1960년대는 발레 기본과 최승희 선생이 정리한 '조선무용기본'을 통해 무용수들을 훈련해 왔지만, 1970년대 이후부터는 변화가 일어나서 '민속무용기본'을 만들어 무용수들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남한의 춤 연구가 정병호 교수는 북한무용에 대해서 "대체로 움직임이 기계적이고 절도가 있으며 동작이 크고 빠른 동작이 많으며, 목이나 손목 동작은 유난히 각을 많이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Q.무용가로서 가장 존경하는 무용가는 누구인가요? A. 제가 가장 존경하는 무용가는 예전에도 현재도 '최승희'선생님이십니다. 일제강점기 조선무용을 전세계에 알린 세계적 예술가이십니다. K-한류 1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동양인으로서 일단 쭉 뻗은 큰 키와 섬세한 맵시, 서구적 마스크와 유연한 품세를 그 누구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한국에 나와서 더욱 자세하게 알게 된 보살춤 같은 창작작품은 환타지를 넘어 신비주의를 보여줍니다. 북한 무용의 발달 과정은 최승희의 영향을 받아 처음에는 일제시대부터 이어 온 신무용으로서 조선민족무용과 서양식 무용을 근간으로 당의 목적과 필요성에 의해 재창조 되고 있다. 1960년대 와서는"민족적인 형식에 사회주의적 내용을 담으라”는 당의 문예정책에 부합하는 민속무용으로 개발되었으나 1970년대 이후부터는 혁명수행을 위한 수단으로 북한무용을 이끌어온 '피바다식 가극무용'이 공연되면서 지금의 북한민속무용을 형성하게 된 것이다. Q.북한에서 무용가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A. 저는 북한에서 김일성, 김정일을 모시고 무대를 한 적도 있습니다. 북한 전국무용대회 솔로(독무) 무대에서 15년 동안 1위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저는 무엇이든지 1등을 해야 하는 성격입니다. 다행히 달리기 수영 등산 등 대회에서 늘 상위권을 할 수 있는 체력을 타고 났습니다. 부모님께 감사하죠. Q.전설적인 무용가 최승희의 무용을 사제자로 전수받은 탈북 무용가 최신아라는 타이틀이 붙고, 이병옥교수가 최단장을 최승희 무용정신을 계승하고 있다고 평가해주셨는데, 무용가로서 자신의 소개 부탁드려요? A. 탈북 무용가 최신아라는 타이틀은너무 과분한 말씀입니다. 북한무용 자체가 최승희 선생님의 무용정신을 이어 받았기에 거기에 저도 포함되어 있던 것 같습니다.저는 북한에서 예술대학을 졸업하였고, 그후 예술단에서 무용수로 한 26년간 활동하다가 남한에 온 지 11년이 됐어요. 최승희 춤 중 가장 자신있게 출 수 있는 춤은 사당춤, 장구춤, 쟁강춤입니다. Q.북한에서 최승희 무용은 누구에게 배우셨나요. 스승이 ‘최승희 무용’을 가르칠 때 최승희에 대한 설명을 어떻게 하셨나요? 북한에서의 최승희 무용가에 대한 평가는? A. 저희 담임 선생님이 최승희 선생님의 제자다 보니까, 최승희 선생의 사당춤을 배워줄 때 한마디 한마디 하실 때마다 최승희 선생님이 이런 표정을 짓고 이렇게 춤을 이런 형식으로 쳤다는 얘기를 많이 들려주셨어요. 그래서 북한에선 최승희 선생님에 대해 세 글자만 불러도 대단한 것입니다. 그때 당시에는 김일성 김정일에 대한 세 글자 외에는 그 누구의 이름을 부른다는 게 쉽지 않는 거였어요. 그래서 저희 때는 최승희 선생님이 활발하게 활약을 했다는 내용도 잘 몰랐어요. 남한에 와서 많이 알게 되었고 북한에서는 잘 모르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Q.남과 북의 춤을 비교하신다면 어떻게 다른가요? 무대에서 북한과 남한의 관객의 반응은 어떻게 다른가요? A. 남쪽은 무용은 워낙 더운 지방의 특색을 살려 우와하고 부드러운 춤을 추지만 북쪽의 춤은 강한바람과 추위를 이겨내는 고구려 정신으로 경쾌함과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춤을 추고 있습니다. 북한은 형식적 박수를 치고, 남한은 자연스럼 감성에서 나오는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공연후에 꽃다발도 안겨주고 사인도 해달라고 한다. 모든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남한 춤사위는 화려하고 우와함이 있다면 북한은 화려하고 우와미가 있고, 거기에 다이나믹(역동성)이 하나 더 추가됩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있는 퍼포먼스가 완성되어야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관점에서, 관객을 바라보는 남한 무용가의 시선은 무대에서 자기도취형이랄 수 있고, 북한 무용가의 시선은 반드시 시선을 관객과 눈이 맞추어야만 합니다. 관객을 끌고 가는 것이 첫째입니다. 북한 무용은 첫째가 관객을 의식해야만 합니다. 소통이 안되면 완성된 작품이 아닙니다. 그래서 북한은 얼굴표현이 아주 중요합니다. 연기력이 있어야 합니다. 관객의 호응을 못 받으면 무대에 서기가 쉽지 않습니다. 선전 선동의 기본이라고 하죠. Q.북한에서 전통무용 살풀이. 태평무를 배웠다는데 북한무용 춤사위 기본동작에 어떻게 반영되나요? A. 북한무용 춤사위 기본동작에는 살풀이 태평무를 위한 동작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앉기동작과 수건춤 동작, 뿌리치기 동작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문예정책에 의하면 북한의 무용은 이러한 민족무용을 근간으로 발전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무용 의상도 전통한복을 기초로 창작됩니다. Q.최신아씨가 북한 대집단체조 공연에서 맡은 역할은? A. 저는 1993년 전승 40돐기념공연 대집단체조 (’대집단체조 아리랑 공연‘ 원조)에서 '기러기떼 날으네' 출연과 동시에 예술감독 역활을 맡았습니다. 작품은 '빈터에서 우리는 자랐다'와 '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에서 무용수로 참여하였습니다. Q.북한에서 30여년 무용을 하면서 무용가로서 북한 무용가의 자질은 한마디로 무엇인가? A. 무용가라 하면 ‘종합예술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무용가라고 하면 첫째 선율에 맞추어서 몸을 움직여야 하기에 음악을 받아들이는 음악적 청음(귀명창)이 발달해야 하고, 기본적 악기를 연주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장단(박자)을 따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에서는 전통무용에서부터 발레, 현대무용을 배워야만이 무대에 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적으로는 이론적 단계까지 공부를 해서 무용론, 초리론, 무용표기법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해서 소화를 해야만 아래 후배를 이끌 수 있습니다. 육제적으로는 체력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매일 하루도 안 쉬고 혹독한 연습을 해야만이 뒤처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북한에서는 그 어떤 장르의 예술인들보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단련해야만 무대에서 제대로 된 작품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대부분 북한 무용가는 가무악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장구 같은 악기 연주는 필수입니다. Q.주목되는 아리랑 작품이 있는데(아리랑환타지.서울아리랑) 어떤 계기로 만들었나요? A. ‘아리랑환타지’작품은 제이케이앤컴퍼니에서 피아노를 중심으로 한 앙상블과 함께 아리랑환타지 작품을 콜라보로 하자는 제안이 들어와서 보내준 음악을 듣고 결정을 했습니다. 20일 만에 창작하여 여수에서 공연을 하였습니다.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선율에 세계인이 인정하는 신명나는 장구를 메고 장구춤을 형상화 했습니다. 남북의 통일된 모습을 상상하며 기쁨과 상생을 상상하며 화려한 부채와 신명나는 장구춤으로 창작하였습니다. 서울아리랑 작품은 국악방송 15주기기념 ‘기적의 아리랑’ 공연에서 소리아밴드와 함께 콜라보로 창작하여 만든 춤입니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이 담긴 긴부채를 꽃처럼 묘사해 행복한 모습을 서울아리랑 음악에 맞추어 춤을 창작하였습니다. Q.'서울아리랑' 작품을 하시면서 직접 부른 가사를 알려주세요 A. ‘그리운 강남’이라고 1930년대 나온 음악으로 아리랑을 부르며 고향으로 갈 그날을 그리며 창작하였습니다. 가사는 ‘정이월 다가고 사월이라네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오면은 이 땅에도 또다시 봄이 온다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강남을 어서 가세’입니다. 여기서는 장사익 선생이 잘 부르는 곡이더군요. 이미 널리 알려져서 강남아리랑이라고도 하더군요, 그래서 서울아리랑 창작무의 주제곡으로 선정했습니다. Q.한국에 나와서 창작하신 무용작품들은 어떻게 만들었나요? A. 무용작품도 시, 소설과 같이 이야기를 만들어 주제와 내용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창작을 합니다. 대충이라는 단어는 안 통하는거죠. 그래서 그 어떤 동작을 넣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작품을 쓰는 것처럼...시놉시스를 구상하고 시나리오를 짜고, 주인공(배역을 맡은 무용수)들이 내용을 숙지하고 무용으로 옮기는 작업을 통해 하나의 창작작품이 탄생을 하는 거죠. 이 과정에서 며칠동안 잠도 안자고 안무를 구상합니다. 길을 가다가도 구상과 몸짓이 떠오르죠. 한국에 와서는 창작작품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남한의 아름다우면서도 우아한 살풀이, 부드러운 선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역동적이면서 격동적인 무용을 배합하여서 5개의 작품을 창작하여 무대에 올렸습니다. Q.북한에서 가장 자신있는 당신의 레파토리(대표) 작품은? 지금 제자들과 무대에 오른다면 보여주실 수 있는 총 작품은 얼마나 되는가요. A. 북한에서 가장 자신있는 작품은 장구춤, 쟁강춤, 사당춤, 나의초소, 도라지춤, 물동이춤 등등입니다. 제가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은 북한에서 배운 장고5인무. 쟁강춤, 사당춤, 장고춤과 제가 남한에서 발표한 창작무 서울아리랑, 아리랑환타지, 그리운강남, 임진강, 삼색부채춤, 매직춤입니다. 어림 잡아 10여 작품입니다. TV조선 '모란봉 클럽'에 출연했던 본인 작품 아리랑환타지가 유튜브에서 인기입니다. 이후 인기있는 작품은 역시 ‘서울아리랑’과 ‘아리랑환타지’ 작품입니다. 무용곡은 남북이 애창하는 민족의 노래 아리랑입니다. Q.현재 인기가 좋은 매직춤(사계절춤) 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어떻게 만든 것인가요? 남한에 와서 처음 안무를 맡은 작품이 있나요? 창작작품에 따라서 의상 디자인도 직접 구상했다는데 자세한 설명 듣고 싶어요. A. 제가 대한민국에 처음 도착하여 국정원에서 이 음악을 듣고 가사도 좋고 곡도 좋아서 제가 한국에서 무용을 한다면 꼭 이 음악 한국의 사계절을 담고 싶었서 창작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남한에 와서 남원한복패션쇼에서 안무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모든 창작작품은 제가 디자인을 하고 의상사에게 맡겨 완성합니다. Q.최근 북한 예술가 중 가장 인기있는 모녀라고 하는데, KBS와 MBC, 전주 얼쑤 우리 가락과 부산 KBS 가요 1번지토크쇼, 남도 국립국악원공연. 최근 강나라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실제 자문위원이었고, 어머니는 함경북도 예술단 예술 감독을 맡은 모녀가 MBN ‘대한민국 팔도명물인증쇼&에 나왔다는 방송을 보았습니다. 방송을 통해 북한문화예술을 어떻게 전달해 주고 싶으신지요? A. 제가 방송을 통해 알려줄 것은 우리의 문화예술의 뿌리는 하나다라는 것과 북한의 전통을 알아야 통일을 대비해 준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북한무용의 다양성과 역동성이 무대에서 다이나믹한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속도감이 빨라서 한국무용과는 차이가 나죠. 무대에서 정적인 한국무용과는 대비가 되어서 관객들의 호응이 높습니다. 일단 신선하고 새로운 장르이니만큼.......... Q.'이북5도무형문화재'는 황해도·평안남도·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 북한 지역에 있는 5개 지역을 기반으로 한 19개의 종목문화재를 가리키는데, 현재 이북5도무형문화재 제1호 애원성에서부터 만구대탁굿, 돈돌날이, 두만강뗏목놀이소리, 제2호 평양검무 제3호 부채춤, 평안도 다리굿, 제4호 화관무. 제4호 평북 농요평안도 등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본인이 신청한 종목은 무엇인가요? A. 제가 3년전에 북한의 전통무용으로 "최승희 류 평양 장구춤” 종목을 신청했습니다. 평양장구춤은 최승희선생님의 장구무용을 북한의 최고 춤꾼인 홍정화 선생님이 승화 발전시켜 오늘날에는 공훈배우, 인민배우 급수시험작품으로 진행되고 있는 난이도가 높은 무용작품입니다. 앞으로 쟁강춤도 북한의 무형문화재로 만들고 싶습니다. 최근 황해도무형문화재 제4호 화관무 2020 정기공연이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지난 1월 20일 비대면 동영상 공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Q.개인적으로 첫째. 앞으로의 계획은? 둘째, 통일부 통일자문위원으로서 통일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실건지요? A. 아마도 무용가로서 무용은 제가 죽을 때까지 해야 하지 않을까요? 내 몸이 허락할 때까지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북한에서도 살아봤고, 남한에서도 살아 봤잖아요. 아마 저는 통일되면 남과 북에 예술인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남과 북의 무용을 승화 발전시켜 우리의 문화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과 현재 운영하고 있는 최신아무용연구소가 발전되어 특수한 문화적 요건에 의해 탄생한 북한무용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글로벌 차원의 북한무용연구소를 만드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한반도 민족유산을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을 해서 통일후 남북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한걸음 뚜벅 나아갈 것입니다. Q.마지막으로 통일부 통일자문위원 최신아 선생에게 한가지 자문을 구하고 싶습니다. 사할린은 북한지역과 지정학적으로 오고 가기 쉬운 북러관계에서 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950년 이후 북한 노동자들이 나와서 돌아가지 않고 눌러 앉아 있는 북한 출신 실향민들이 사할린 동포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북한합동공연을 한다면 가장 1순위가 사할린입니다. 지정학적 특수한 여건에서 남북이 제3지역에서 합동공연을 할 수 있는 1순위 지역입니다. 그런 성격의 남북공연이 60년만에 사할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2018년 광복절 기념 남북한합동공연이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개최되어 다녀왔습니다. 공식 행사명은 '광복 73주년, 남부사할린과 쿠릴열도 해방 73주년 기념 우정의 날'입니다. 사할린 동포 강제동원 80주년을 기리기 위해 사할린주한인협회가 주최하는 남북러합동공연 행사입니다. 남측에서는 국립국악원과 국립남도국악원, 북측에서는 삼지연악단과 모란봉악단 단원으로 구성된 통일음악단, 사할린동포의 아리랑무용단, 사할린의 에트노스예술학교 학생들이 출현했습니다. 북한에서 나온 3000명의 노동자 중 많은 북한 사람들도 함께 한 광장은 인산인해로 열기와 박수 소리가 가득 메웠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김정은 체제 선전가를 부르게 되니, 남측의 경고가 반복되어도 김일성 3부자를 우상화 및 찬양하는 공연이 계속 이어졌다. 결국 북측의 예측불허 공연으로 행사진행이 불발되어 남한 측 공연단은 무대에서 모두 철수하는 급작스런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무대는 북한 선전선동가 일색으로 끝났습니다. 무대 앞에서는 현란한 북한 공연이 이어져서 북한공연팀은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고 흥이 오른 관객들은 무대 잎에 나와서 부르스를 추고, 무대 뒤에서는 남과 북 공연 대표팀이 고함을 지르고 큰 싸움까지 붙었습니다. 모든 일을 추진한 사할린한인협회는 북측 공연 책임자에게 책임을 묻고 싸우고 나서는 북한 공연팀을 이동시키는 리무진 버스도 철수시켰습니다.,,,,그날 대한민국 신문방송은 모두 '사할린 남북합동공연 불발'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남북공동 행사가 제3국에서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문을 구하고 싶습니다. A. 네, 방송과 신문지면을 통해 사할린에서 몇십년만에 모란봉악단이 와서 국립남도국악원과 함께 콜라보 공연을 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남북합동공연이 불발이 되어서 안타까웠습니다. 남북이 함께 하는 공연에서 감자기 북측에서 김정은 체제 선전가를 부르는 무대에서 남측 국립국악원과 국립남도국악원 공연팀이 무대에 같이 설 수는 없지요. 왜냐하면 사전에 국가 체제에 관한 선전가는 안 부르기로 합의를 보았는데, 북측이 그 합의를 준수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남측의 민간단체가 함께 했다면 그 공연은 함께 해도 문제가 되지 않겠지요. 국립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 공연을 했다면 어느 정도 조율이 가능했을 겁니다. 100명 정도 되는 인원이 사할린까지 날아가서 국민혈세를 쓰고서 그냥 오다니 말도 안되는 남북 국제행사입니다. 민간단체 공연팀이 같이 갔다면 예정대로 무대에서 남북이 아리랑을 대합창으로 휘날레는 했을 겁니다. 즉 국민들 앞에서 대의명분은 서는 거지요. 북한에서 나온 노동자들과 사할린 동포들이 얼마나 서운했을까요. 우리는 하나인데... 당시 기사를 보니 "사할린다민족협회 아코뺜 싸르키스 조리코비츠 회장은 사전 리허설을 보고 직관적으로 "사할린에서 남과 북이 만나 아리랑을 함께 부르니 하나의 민족이다"고 외쳐 기립 박수를 받았다.”라고 했는데. 예를 들어 제가 참가한 사할린아리랑제추진단이 정례화 하고 있는 사할린아리랑제와 같은 민간단체가 매년 사할린에서 열리는 아리랑축제와 함께 했다면..남북러가 참가하는 공연 타이틀은 이름값을 했을겁니다. 그리고 후일담으로 국립국악원에서 오프닝 무대의에서 유지숙 명창이 부른 '애원성' 같은 북한지역 서도민요는 현지 관객의 취향에는 맞지 않아서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들었습니다. 사할린 동포들이나 북한 노동자들은 전통민요의 멋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차라리 트롯트를 더 좋아합니다. 그러나 북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2호 아리랑은 다 좋아합니다. 영천아리랑은 북한 민요음반에 첫 번째 인기곡목입니다. 밀양아리랑도 좋아합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북한과 러시아는 박자 빠르기가 남한과 확연하게 다릅니다. 처음 들어보느 낯설고 느린 전통민요 코드는 맞지 않습니다. 남북합동공연에는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사전조사를 철저히 해야합니다. 차라리 남측에서 처음에 유지숙 명창이 아리랑 메들리를 부르거나, 북한이 좋아하는 영천아리랑이나 북한 최고 유행가 '휘파람'을 불렀다면 중간에 타협도 가능하지 않겠어요? 관객은 대한민국이 아닌 러시아 동포들과 북한 노동자입니다. 그들의 취향에 대한 배려가 먼저입니다. 2018년 사할린아리랑추진단이 한국에서 사할린한인협회와 MOU를 맺고(<사할린아리랑제, 北 예술단 참가 추진···현지 한인협회 MOU> 뉴시스, 2018-06-19)두 단체는 "한민족공동체 결속에 기여하는 아리랑의 기능을 활용, 올해 제3회 사할린아리랑제에서 사할린을 거점으로 삼는 아리랑로드를 확장하기로 했다. 급변하는 국제관계에서 북한 동포들과 아리랑공동체를 공유한다는 취지다. 금년 사할린아리랑제는 러시아는 물론, 남북 합동공연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할린아리랑추진단은 2018년 사할린을 세번 오가며 남과 북이 유네스코에 공동등재 된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을 주제로 하여 남북합동 공연을 같이 하자고 사할린한인협회에 제안을 했죠. 그러나 무슨 연유에서 결국 성사가 안 되었죠. 공동주최가 안되어도 한꼭지 무대를 주었다면, 국립기관 단체 공연팀이 공연 도중 철수를 해도 민간단체는 탄력성을 가지고 남북합동 공연은 마무리 되었을 겁니다. 적어도 불발이라는 기사는 안나가겠죠.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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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무형문화재 제4호 화관무. '엄동설한에 매화꽃이 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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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8회 전국서도·경기민요경창대회 11월 19일무제 문서 /* reset */ body,ul,ol,li,dl,dt,dd,p,h1,h2,h3,h4,h5,h6,input { margin:0; padding:0; } ul,ol { list-style:none; } img { border:0; } body { font: 12px "나눔고딕"; } .red{color:#fe0000;} .blue{color:#2f00ff;} .bold{font-weight:bold;} 2016년 제8회 전국서도·경기민요경창대회 : 2016년 11월 19일 (토) 오전 9시 : 종로 구민회관 대강당 (서울특별시 종로구 지봉로5길 7-5) : 놀량사거리보존회 : (사)서도소리진흥회 : 이북5도청(황해도), (사)한국국악협회, 국악신문사 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로서 개인 (일반인 및 대학생 이상) ( 본 대회의 경연은 장관상 이상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음 ) 명창부는 만 30세 이상 참가 가능 경연시간 :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9시까지 대회 장소에 도착, 순서 추첨 후 대기 예선 : 각 부문 5분 내외 본선 : 각 부문 6분 내외 *단, 경연시간은 진행상 필요시 조정할 수 있음/ 잡가, 민요 관계없이 자유곡 ※신인부, 일반부는 단심. 명창부는 예선, 본선 다른 곡으로 함 -심사위원 : 국악계의 권위자로 대회장이 위촉하여 대회당일 발표함 -심사제도 : 본 대회 심사 규정에 의해 엄정한 심사 -접수기간 : 2016년 10월 24일 (월) ~ 11월 18일 (금) -제출서류 : 증명사진 1매, 주민등록증 사본, 소정양식의 참가서류 -접수방법 : 우편접수, 팩스 및 인터넷 접수 *이메일 : white8511@empas.com *팩스 : 02) 6327-5353 *우편 : 서울시 종로구 와룡동 171-1 아세아빌딩 4층 우) 110-360 한명순 소리예술원 앞 문의전화 : 사무실장 (박은혜) 010-3299-4416 대회총무 (황소연) 010-6298-9265 명창부 5만원, 일반부 3만원, 신인부 2만원 ( 국민은행 024801-04-419528 예금주: 놀량사거리보존회 ) 고수비 : 개별수행/ 지정고수 선택가능 (고수비 3만원) 고수비 당일 지참 구분 시상내용 인원 시상금 대상 황해도지사상 1 1,000,000 금상 (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1 500,000 은상 (사)서도소리진흥회이사장상 1 300,000 동상 국악신문사사장상 1 100,000 장려상 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호 보유자상 2 상장 및 부상 구분 시상내용 인원 시상금 금상 (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1 500,000 은상 (사)서도소리진흥회이사장상 1 300,000 동상 국악신문사사장상 1 100,000 장려상 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호 보유자상 2 상장 및 부상 구분 시상내용 인원 시상금 금상 (사)서도소리진흥회이사장상 1 300,000 은상 국악신문사사장상 1 200,000 동상 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호 보유자상 1 100,000 장려상 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호 보유자상 2 상장 및 부상 기준 점수에 미달하는 시상은 않을 수도 있음 * 본 대회요강 및 시상내역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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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제7회 전국서도·경기민요경창대회 11월 3일무제 문서 .red{color:red; font-weight:bold;} 2015년 제7회 전국서도·경기민요경창대회 : 2015년 11월 3일 (화) 오전 9시 : 종로 구민회관 대강당 (서울특별시 종로구 지봉로5길 7-5) : (사)서도소리 진흥회 : 서도놀량사거리 보존회 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로서 개인 (일반인 및 대학생 이상) ( 본 대회의 경연은 장관상 이상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음 ) 명창부는 만 30세 이상 참가 가능 -경연시간 :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9시까지 대회 장소에 도착, 순서 추첨 후 대기 예선 : 각 부문 5분 내외 본선 : 각 부문 6분 내외 단, 경연시간은 진행상 필요시 조정할 수 있음 -경연곡 : 잡가, 민요 관계없이 자유곡 ※신인부, 일반부는 단심. 명창부는 예선, 본선 다른 곡으로 함 -심사규정 : 본 대회 심사 규정에 의해 엄정한 심사 -심사위원 : 국악계의 권위자로 대회장이 위촉하여 대회당일 발표함 -접수기간 : 2015년 10월 5일 (월) ~ 10월 30일 (금) -제출서류 : 증명사진 1매, 주민등록증 사본, 소정양식의 참가서류 -접수방법 : 우편접수, 팩스 및 인터넷 접수 -접수처 : *우편- 서울시 종로구 와룡동 171-1 아세아빌딩 4층 우) 110-360 한명순 소리예술원 앞 *팩스번호 - 02) 6327-5353 * 인터넷접수 - white8511@empas.com - 문의 : 사무실장 (박은혜) 010-3299-4416/ 대회총무 (황소연) 010-6298-9265 *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가능 명창부 5만원, 일반부 3만원, 신인부 2만원 ( 우리은행 1005-101-751397 예금주: 서도소리진흥회 ) -고수비 : 개별수행/ 지정고수 선택가능 (고수비 3만원) 고수비 당일 지참 -명창부 구분 시상내용 인원 시상금 대상 황해도지사상 1 1,000,000 금상 (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1 500,000 은상 (사)서도소리진흥회이사장상 1 200,000 동상 국악신문사사장상 1 100,000 장려상 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호 보유자상 2 상장 및 부상 -일반부 구분 시상내용 인원 시상금 금상 (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1 500,000 은상 (사)서도소리진흥회이사장상 1 300,000 동상 국악신문사사장상 1 100,000 장려상 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호 보유자상 2 상장 및 부상 -신인부 구분 시상내용 인원 시상금 금상 (사)서도소리진흥회이사장상 1 300,000 은상 국악신문사사장상 1 200,000 동상 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호 보유자상 1 100,000 장려상 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호 보유자상 2 상장 및 부상 * 기준 점수에 미달하는 시상은 않을 수도 있음 * 본 대회요강 및 시상내역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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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제6회 전국서도·경기민요경창대회 11월 19일무제 문서 /* reset */ body,ul,ol,li,dl,dt,dd,p,h1,h2,h3,h4,h5,h6,input { margin:0; padding:0; } ul,ol { list-style:none; } img { border:0; } body { font: 12px "나눔고딕"; } .red{color:#fe0000;} .blue{color:#2f00ff;} .bold{font-weight:bold;} 2014년 제6회 전국서도·경기민요경창대회 : 2014년 11월 19일 (수) 오전 9시 : 종로 구민회관 대강당 (서울특별시 종로구 지봉로5길 7-5) : (사)서도소리 진흥회 : 서도놀량사거리 보존회, : 황해도, 종로구민회관, (사)한국국악협회, 국악신문사 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로서 개인 (일반인 및 대학생 이상) ( 본 대회의 경연은 장관상 이상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음 ) 명창부는 만 30세 이상 참가 가능 □ 경연시간 :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9시까지 대회 장소에 도착, 순서 추첨 후 대기 예선 : 각 부문 5분 내외 본선 : 각 부문 6분 내외 단, 경연시간은 진행상 필요시 조정할 수 있음 잡가, 민요 관계없이 자유곡 ※신인부, 일반부는 단심. 명창부는 예선, 본선 다른 곡으로 함 ■ 심사규정 : 본 대회 심사 규정에 의해 엄정한 심사 □ 심사위원 : 국악계의 권위자로 대회장이 위촉하여 대회당일 발표함 * 신청일시 : 2014년 10월 15일 (수) ~ 11월 16일 (일) * 증명사진 1매, 주민등록증 사본, 소정양식의 참가서류 * 우편접수, 팩스 및 인터넷 접수 * 접수처 : 우편- 서울시 종로구 와룡동 171-1 아세아빌딩 4층 우) 110-360 한명순 소리예술원 앞 팩스번호 - 02) 6327-5353 인터넷접수 - white8511@empas.com * 문의전화 : 사무실장 (박은혜) 010-3299-4416 대회총무 (황소연) 010-6298-9265 명창부 5만원, 일반부 3만원, 신인부 2만원 ( 우리은행 1005-101-751397 예금주: 서도소리진흥회 ) □ 고수비 : 개별수행/ 지정고수 선택가능 (고수비 3만원) 고수비 당일 지참 구분 시상내용 인원 시상금 대상 황해도지사상 1 1,000,000 금상 (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1 500,000 은상 (사)서도소리진흥회이사장상 1 200,000 동상 국악신문사사장상 1 100,000 장려상 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호 보유자상 2 상장 및 부상 구분 시상내용 인원 시상금 금상 (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1 500,000 은상 (사)서도소리진흥회이사장상 1 300,000 동상 국악신문사사장상 1 100,000 장려상 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호 보유자상 2 상장 및 부상 구분 시상내용 인원 시상금 금상 (사)서도소리진흥회이사장상 1 300,000 은상 국악신문사사장상 1 200,000 동상 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호 보유자상 1 100,000 장려상 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호 보유자상 2 상장 및 부상 *기준 점수에 미달하는 시상은 않을 수도 있음 * 본 대회요강 및 시상내역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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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 회 전국 서도·경기민요 경창대회 11월 13일*수정무제 문서 참가신청서 *참가신청서를 열려면 '저장'버튼을 누르셔야 합니다! 제5 회 전국 서도·경기민요 경창대회 1.일 시 : 2013년 11월 13일 (수) 오전 9시 2.장 소 : 종로 구민회관 대강당 (서울특별시 종로구 지봉로5길 7-5) 3.주 최 : (사)서도소리 진흥회 4.주 관 : 서도놀량사거리 보존회 5.후 원 : 황해도, 종로구민회관, (사)한국국악협회, 국악신문사 6.종 목 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7.참가신청 * 신청일시 : 2013년 10월 21일 (월) ~ 11월 11일 (월) * 증명사진 1매, 주민등록증 사본, 소정양식의 참가서류 * 우편접수, 팩스 및 인터넷 접수 * 접수처 : 우편- 서울시 종로구 와룡동 171-1 아세아빌딩 4층 우) 110-360 한명순 소리예술원 앞 팩스번호 - 02) 6327-5353 인터넷접수 - white8511@empas.com * 문의전화 : 사무실장 (박은혜) 010-3299-4416 대회총무 (황소연) 010-6298-9265 *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가능 다음까페 : 서도소리 한명순 http://cafe.daum.net/hansam58 8.참가비 명창부 5만원, 일반부 3만원, 신인부 2만원 ( 우리은행 1005-101-751397 예금주: 서도소리진흥회 ) 9.고수비 개별수행/ 지정고수 선택가능 (고수비 3만원) 고수비 당일 지참 10.참가자격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로서 개인 (일반인 및 대학생 이상) ( 본 대회의 경연은 장관상 이상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음 ) 명창부는 만 30세 이상 참가 가능 11.경연시간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9시까지 대회 장소에 도착, 순서 추첨 후 대기 예선 : 각 부문 5분 내외 본선 : 각 부문 6분 내외 단, 경연시간은 진행상 필요시 조정할 수 있음 잡가, 민요 관계없이 자유곡 ※신인부, 일반부는 단심. 명창부는 예선, 본선 다른 곡으로 함 12.심사규정 본 대회 심사 규정에 의해 엄정한 심사 13.심사위원 국악계의 권위자로 대회장이 위촉하여 대회당일 발표함 14.시상내역 기준 점수에 미달하는 시상은 않을 수도 있음 구분 시상내용 인원 시상금 대상 황해도지사상 1 1,000,000 금상 (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1 500,000 은상 (사)서도소리진흥회이사장상 1 200,000 동상 국악신문사사장상 1 100,000 장려상 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호 보유자상 2 상장 및 부상 구분 시상내용 인원 시상금 금상 (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1 500,000 은상 (사)서도소리진흥회이사장상 1 300,000 동상 국악신문사사장상 1 100,000 장려상 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호 보유자상 2 상장 및 부상 구분 시상내용 인원 시상금 금상 (사)서도소리진흥회이사장상 1 300,000 은상 국악신문사사장상 1 200,000 동상 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호 보유자상 1 100,000 장려상 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호 보유자상 2 상장 및 부상 ※ 본 요강 및 시상훈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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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수원 전국 국악경연대회 4 월 10 일제 1회 수원 전국국악경연대회 참가신청서 전통국악문화에 발전과 국악인은 물론 일반인 모두가 민족문화인 전통국악의 우월성을 재확인하는 수원 전국국악 경연대회 개최를 수원에서 준비하였습니다. 우리문화를 사랑하는 전통국악 동호인은 물론 전 국민과 정부의 지원 하에 질과 격을 한 차원 높여 국악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발전시켜 수원의 국악문화 진흥에 기여 하고자 본 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1. 일 시 : 2011년 4 월 10 일(일요일) 오전9시 2. 장 소 : 경기도 문화재단 3, 주 최 : (사)서도소리진흥회 수원지부 4, 주 관 : (사)서도소리진흥회 수원지부 5, 후 원 : 경기도,황해도,경기도의회,수원시,수원시의회, (사)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사)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사)서도소리진흥회 6. 경연부문 : 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7. 경연종목 명창부 경.서도좌창, 경.서도입창,잡가만가능) * 예선, 본선 다른곡으로 반드시 선택해야 함 일반부 경.서도좌창,경.서도입창,경.서도민요,일반민요,토속민요) 신인부 경.서도좌창,경.서도입창,경.서도민요,일반민요,토속민요) 기 타 * 일반부,신인부 경연은 단심으로 등위를 결정 함. 모든 참가자는 반주자를 대동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 ▶ 반주자가 필요한 경연자는 반주비 1회당 5만원(주최측에서 선정). 8. 경연시간 :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9시까지 대회장소에 도착 예선-각 부문 5분 내외, 본선 각 부문 6분 내외. 단, 경연시간은 진행상 필요시 조정할 수 있음 9. 참가신청 : 2011년 3월 10일~4월 8일(금) 18:00까지 * 다음카페-국악사랑동호(http://cate.daum.net/sunwo) 참가신청서, 증명사진(반명함판) 1매 (우442-180)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339~1 (4층) 수원전통국악원 우편접수,팩스접수 및 인터넷접수,전화접수가능 (031)244-9898,펙스(031)231-1473, (사)서도소리진흥회 수원지부 010-3027~0135(함옥란) 10. 참 가 금 : 명창부 5만원, 일반부 4만원, 신인부 3만원 접수와 동시 참가비 송금하되 대회 참가비 미입금 자는 출전불가 함. 국민은행 229301-04-207564 함옥란 11. 참가자격 :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로서 개인(일반인 및 대학생) (타 대회에서 장관상 이상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음) 12, 경연방법 : 참가자는 필히 한복착용 13. 심사규정 : 본 대회 심사 규정에 의해 엄정 심사한다. 14. 심사위원 : 국악계의 권위자로 대회장이 위촉하여 대회 당일에 발표함 15. 시상내역 단위 (원) 상격 상 훈 인원 시상금 명 / 창 / 부 대 상 경기도지사상 1 500,000 금 상 수원시장상 1 상장 및 부상 은 상 (사)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상 2 상장 및 부상 동 상 (사)한국국악협회도지회장상 2 상장 및 부상 장려상 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호 서도산타령예능보유자상 2 상장 및 부상 특별상 (사)서도소리진흥회수원지부장상 2 상장 및 부상 일 / 반 / 부 대 상 황해도지상 1 300,000 금 상 수원시의회의장상 1 상장 및 부상 은 상 (사)한국문화예술단체 총 연합회장상 2 상장 및 부상 동 상 (사)한국국악협회 도지회장상 2 상장 및 부상 장려상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 서도산타령예능보유자상 3 상장 및 부상 특별상 (사)서도소리진흥회 수원지부장상 3 상장 및 부상 신 / 인 / 부 대 상 수원시장상 1 200,000 금 상 수원시의회의장상 1 상장 및 부상 은 상 (사)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상 2 상장 및 부상 동 상 (사)한국국악협회 지회장상 2 상장 및 부상 장려상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 서도산타령 예능보유자상 3 상장 및 부상 특별상 (사)서도소리진흥회 수원지부장상 3 상장 및 부상 공로상, 지도자상 공로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약간명 * 지도자상 경기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상 약간명 * * 시상내용과 시상인원은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음. * 점수가 같을 때에는 연장자로 등위를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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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통해 일제강점기 민족의 울분을 되새기다서울소리보존회, 10월 5일 ‘민족수난기의 창작 아리랑을 듣다’ 마련전통 선율부터 서양 선율까지 소리꾼들의 ‘all that 아리랑’ 한마당 아리랑 넘는 길 몇 만 리든가 가면은 오지는 못하는 고개 (왕수복/마즈막 아리랑)우리 부모가 날 길러서 무슨 공덕 보려고 나를 길렀겠나 (아롱타령)포구의 달빛은 잦아드는데 우리 님 탄 배는 안 오네 (최향화/포구의 달빛 아리랑) 일제강점기 민족적 울분을 삼키며 저항의 선율로 태어난 아리랑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0월 5일(토) 오후 5시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에서 열리는 <민족수난기의 창작 아리랑을 듣다>는 아롱 타령부터 광복 직후 만들어진 정선아리랑까지 전통 선율로 태어난 아리랑은 물론 마즈막 아리랑, 할미꽃 아리랑 등 서양 선율로 태어난 아리랑을 두루 감상할 기회다. 이번 공연은 국립무형유산원의 2019년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고 보조사업 공모 선정 작품으로 사단법인 서울소리보존회(이사장 남혜숙)가 주최하고 서울소리보존회와 신민요연구회가 주관한다. 공연에서는 경기소리 인간문화재 임정란을 비롯해 중견 경기 소리꾼 이선영, 가야금병창 중견 소리꾼 차수연, 서도소리 이수자 박수영, 경기민요 대통령상 수상자 박정미 등 대표적인 경서도 소리꾼이 출연해 다양한 창작 아리랑을 선보인다. 또한 원로 예술인으로 서울소리보존회를 이끄는 남혜숙, 유명순, 최영자 명창을 비롯해 경기민요 이수자이며 평양검무 이수자인 최정희 명무도 출연한다. 여기에 신민요연구회 앙상블이 반주를 맡아 명창들의 소리를 한결 아름답게 꾸며준다. 1부 전통 선율로 태어난 아리랑 무대에서는 전통 민요 선율에 기반한 창작 아리랑이 관객들을 매료한다. 원로예술인 최영자 명창이 이끄는 서울소리보존회 예술단이 보존회의 복원 재현 사업을 통해 발굴한 함경도 아리랑, 진천방골 아리랑, 아롱타령을 다듬이 타악에 맞춰 부르며 무대를 연다. 이어 차수연 명창이 가야금병창으로 신조 아리랑과 제주아리시리를 부른다. 신조 아리랑은 경기 명창 표연월과 남도 명창 이중선이 함께 녹음한 특이한 아리랑으로 유행가 오동나무와 신민요 아리랑을 섞어서 만든 노래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1호 임정란 명창은 김옥심 명창이 광복 후 창작한 정선아리랑을 선사한다. 고 묵계월 명창의 수제자로 12잡가를 사사한 임정란 명창은 금강산타령을 구성지게 잘 부르는 소리꾼으로 유명하다. 이선영 명창은 구아리랑과 잡잡가 중 토끼 화상을 부른다. 이선영 명창은 현재 성남시립국악단 민요 수석으로 있으며, 경서도 소리꾼 중 가장 기교가 뛰어난 소리꾼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이선영 명창에게서 김옥심제 잡잡가를 전수한 남혜숙 명창은 유명순·유근순 명창과 함께 대구 아리랑, 영천 아리랑, 구방물가를 부른다. 1부 무대는 최정희 명무의 김지립류 살풀이로 마무리된다. 이 춤은 이매방의 제자인 김지립이 새롭게 짠 살풀이로 나르리라는 이름으로 전수되고 있다. 2부는 서양 선율로 태어난 창작 아리랑으로 꾸며진다. 주로 권번 출신 예기들과 전문 가수들이 부른 아리랑들을 감상한다. 신민요연구회의 홀로 아리랑 반주에 이어 전설적인 평양 출신 기생 가수 왕수복의 대표적인 창작 아리랑인 마즈막 아리랑은 박수영 명창이, 인천 용동권번 출신 기생 가수 장일타홍의 대표적인 아리랑인 아리랑우지마라는 박정미 명창이 각각 들려준다. 조선 권번 4대 무희 출신으로 19세에 폐렴으로 아깝게 요절한 최향화의 포구의 달빛은 박수영 명창이 부른다. 눈물 젖은 두만강으로 유명한 가수 김정구의 형인 김용환이 빅타레코드에 녹음한 꼴망태 아리랑은 차수연 명창이, 가수 백난아가 부른 할미꽃 아리랑은 황해도무형문화재 놀량사거리 이수자들인 이춘자·김옥자 명창이 나선다. 이어 일제강점기를 대표하는 아나운서이자 소리꾼인 황재경이 1인 만담 형태로 남긴 아리랑레뷰를 박정미 명창이 맛깔스럽게 재담으로 재현하며, 1954년 미국에서 최초로 발표된 잭 플레이스(Jack Pleis)의 아리랑(Ah ri rung)을 상암초등학교 학생들이 들려준다. 이 공연을 연출한 한윤정 씨는 “아리랑의 원형을 최대한 살리고자 기악 반주를 최소화했으며, 서양 선율에 입힌 아리랑 역시 국악 반주에 맞춰 좀 더 국악적으로 표현했다”며 “인류 무형유산인 아리랑 하면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같은 아리랑만을 생각하지만, 민중·대중과 함께 많은 아리랑이 만들어졌으며, 이들 아리랑은 진도아리랑이나 밀양아리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나라를 잃은 상실감’을 직접적으로 혹은 의연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소리보존회 남혜숙 이사장은 “아직도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아리랑들이 많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을 계기로 더 많은 아리랑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길 기대한다”며 이번 공연의 의미를 강조했다. 전석 선착순 무료이며 공연 문의는 서울소리보존회(02-353-55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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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통해 일제강점기 민족의 울분을 되새기다”서울소리보존회, 10월 5일 ‘민족수난기의 창작 아리랑을 듣다 마련, 전통 선율부터 서양 선율까지 소리꾼들의 ‘all that 아리랑’ 한마당 일제강점기 민족적 울분을 삼키며 저항의 선율로 태어난 아리랑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2019년 10월 5일(토) 오후 5시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에서 열리는 <민족수난기의 창작 아리랑을 듣다>는 아롱 타령부터 광복 직후 만들어진 정선아리랑까지 전통 선율로 태어난 아리랑은 물론 마즈막 아리랑, 할미꽃 아리랑 등 서양 선율로 태어난 아리랑을 두루 감상할 기회이다. 이번 공연은 국립무형유산원의 2019년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고 보조사업 공모 선정 작품으로 사단법인 서울소리보존회(이사장 남혜숙)가 주최하고 서울소리보존회와 신민요연구회가 주관한다. 공연에서는 경기소리 인간문화재 임정란을 비롯해 중견 경기 소리꾼 이선영, 가야금병창 중견 소리꾼 차수연, 서도소리 이수자 박수영, 경기민요 대통령상 수상자 박정미 등 대표적인 경서도 소리꾼이 출연해 다양한 창작 아리랑을 선보이고, 원로 예술인으로 서울소리보존회를 이끄는 남혜숙, 유명순, 최영자 명창을 비롯해 경기민요 이수자이며 평양검무 이수자인 최정희 명무도 출연, 여기에 신민요연구회 앙상블이 반주를 맡아 명창들의 소리를 한결 아름답게 꾸며준다. 1부 전통 선율로 태어난 아리랑 무대에서는 전통 민요 선율에 기반한 창작 아리랑이 관객들을 매료한다. 원로예술인 최영자 명창이 이끄는 서울소리보존회 예술단이 보존회의 복원 재현 사업을 통해 발굴한 함경도 아리랑, 진천방골 아리랑, 아롱타령을 다듬이 타악에 맞춰 부르며 무대를 열고, 차수연 명창이 가야금병창으로 신조 아리랑과 제주아리시리를 부른다. 신조 아리랑은 경기 명창 표연월과 남도 명창 이중선이 함께 녹음한 특이한 아리랑으로 유행가 오동나무와 신민요 아리랑을 섞어서 만든 노래이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1호 임정란 명창은 김옥심 명창이 광복 후 창작한 정선아리랑을 선사한다. 고 묵계월 명창의 수제자로 12잡가를 사사한 임정란 명창은 금강산타령을 구성지게 잘 부르는 소리꾼으로 유명하다. 이선영 명창은 구아리랑과 잡잡가 중 토끼 화상을 부른다. 이선영 명창은 현재 성남시립국악단 민요 수석으로 있으며, 경서도 소리꾼 중 가장 기교가 뛰어난 소리꾼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이선영 명창에게서 김옥심제 잡잡가를 전수한 남혜숙 명창은 유명순·유근순 명창과 함께 대구 아리랑, 영천 아리랑, 구방물가를 부른다. 1부 무대는 최정희 명무의 김지립류 살풀이로 마무리된다. 이 춤은 이매방의 제자인 김지립이 새롭게 짠 살풀이로 나르리라는 이름으로 전수되고 있다. 2부는 서양 선율로 태어난 창작 아리랑으로 꾸며진다. 주로 권번 출신 예기들과 전문 가수들이 부른 아리랑들을 감상한다. 신민요연구회의 홀로 아리랑 반주에 이어 전설적인 평양 출신 기생 가수 왕수복의 대표적인 창작 아리랑인 마즈막 아리랑은 박수영 명창이, 인천 용동권번 출신 기생 가수 장일타홍의 대표적인 아리랑인 아리랑우지마라는 박정미 명창이 각각 들려준다. 조선 권번 4대 무희 출신으로 19세에 폐렴으로 아깝게 요절한 최향화의 포구의 달빛은 박수영 명창이 부른다. 눈물 젖은 두만강으로 유명한 가수 김정구의 형인 김용환이 빅타레코드에 녹음한 꼴망태 아리랑은 차수연 명창이, 가수 백난아가 부른 할미꽃 아리랑은 황해도무형문화재 놀량사거리 이수자들인 이춘자·김옥자 명창이 나선다. 이어 일제강점기를 대표하는 아나운서이자 소리꾼인 황재경이 1인 만담 형태로 남긴 아리랑레뷰를 박정미 명창이 맛깔스럽게 재담으로 재현하며, 1954년 미국에서 최초로 발표된 잭 플레이스(Jack Pleis)의 아리랑(Ah ri rung)을 상암초등학교 학생들이 들려준다. 이 공연을 연출한 한윤정 씨는 “아리랑의 원형을 최대한 살리고자 기악 반주를 최소화했으며, 서양 선율에 입힌 아리랑 역시 국악 반주에 맞춰 좀 더 국악적으로 표현했다”며 “인류 무형유산인 아리랑 하면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같은 아리랑만을 생각하지만, 민중·대중과 함께 많은 아리랑이 만들어졌으며, 이들 아리랑은 진도아리랑이나 밀양아리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나라를 잃은 상실감’을 직접적으로 혹은 의연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소리보존회 남혜숙 이사장은 “아직도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아리랑들이 많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을 계기로 더 많은 아리랑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길 기대한다”며 이번 공연의 의미를 강조했다. -전석 선착순 무료 -공연 문의 : 서울소리보존회(02-353-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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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최영장군당굿 9.13제28회 최영장군당굿 ▶ 기 간 : 2014.9.13.(토) 08:00 ~ 18:00 ▶ 장 소 : 최영장군당(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청향사 도지암) ▶ 주최/주관 : (사)최영장군당굿보존회 ▶ 후 원 : 황해도, 양주시, 장흥농협 ▶ 연 락 처 : 031-877-3150 담당 : 010-5217-3317 2. 행사취지 황해도무형문화재 제5호 최영장군당굿 전승공연 및 축하공연 한마당 개최하며, 많은 사건사고로 얼룩진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고자 함. 3. 행사목적 황해도무형문화재 제5호 최영장군당굿으로 대한민국 평화와 안녕을 기원 함. 4. 행사 내용 시간 내 용 08:~10:0 - 부정굿, 산상맞이, 초감흥거리 - 소대감 성주거리 11:00~13:00 - 칠성, 제석거리, 별성거리, 영정거리, 말명거리 - 군웅거리, 타살거리, 대감거리, 먼산장군거리 13:00~15:30 - 토일성수거리, 신장거리, 대신거리 - 창부거리, 목신서낭거리 16:00 ~ 18:00 - 관현악 협연 : 신맞이 - 작두거리 -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넋푸리 - 조상거리 서경욱 황해도무형문화제 제5호 최영장군당굿 보유자 이북5도 무형문화재 연합회 회장 (사)최영장군당굿보존회 이사장 청향사 도지암 주지 중앙대학교 국악대원 졸업 약력 _ 2014. 06. 2014 한일수교 친선음악회 “한일소리길 동행” 협연/도쿠시마시 문화센터(6.23), 아마가사키 아카홀(6.24), 도쿄매구로피시몬홀(6.26) _ 2014.3.05 전북도립 정기연주회 협연 _ 2013.11.15.-16 제27회 최영장군당굿축제 개최/청향사(최영장군당굿 전승공연, 당굿마당 열림축하무대) _ 2013.09 이스탄불-경주세계무화엑스포 2013 개막공연:한국의 소릿길 중 신맞이 협연/터키 이스탄불 아야소피아성당 앞 광장 _ 2013.09 이북5도 무형문화재축제 “최영장군당굿”공연/국립극장 하늘극장 _ 2013.07 최영장군 “최영함”공연/ 진주 최영함 내 _ 2013.04 박범훈의 국립국악관현악단 신맞이 협연/국립극장 해오름극장 _ 2012.3 2012 인사동 대동맞이 최영장군당굿 개최/남인사동마당 _ 2012.10 2012 대한민국전통연희축제 “최영장군당굿”초청공연/광화문광장 연희마당 _ 2012.08 이북5도 무형무화재축제 “최영장군당굿” 공연/국립극장 하늘극장 _ 2012.02 국립극장 보름맞이 최영장군당굿 대동굿/국립극장 야외마당 _ 2011.09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5호 지정기념 개최/청향사 _ 2011.08 황해도무형문화재 제5호 최영장군당굿 서경욱 보유자 지정 _ 2010.10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 “파란만장”(박찬욱, 박찬경 감독) 자문 및 출연 _ 2010.12 국립민속박물관 “성주굿”초청공연/국립민속박물관 _ 2010.10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최영장군당굿”초청공연/부천무형문화엑스포장 _ 2008.04 국립국악관현악단 국가브랜드 작품발표회 신맞이 협연/국립극장 해오름극장 _ 2007.09 2007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최영장군당굿” 초청공연/상암월드컵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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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최영장군당굿 9.13제28회 최영장군당굿 ▶ 기 간 : 2014.9.13.(토) 08:00 ~ 18:00 ▶ 장 소 : 최영장군당(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청향사 도지암) ▶ 주최/주관 : (사)최영장군당굿보존회 ▶ 후 원 : 황해도, 양주시, 장흥농협 ▶ 연 락 처 : 031-877-3150 담당 : 010-5217-3317 2. 행사취지 황해도무형문화재 제5호 최영장군당굿 전승공연 및 축하공연 한마당 개최하며, 많은 사건사고로 얼룩진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고자 함. 3. 행사목적 황해도무형문화재 제5호 최영장군당굿으로 대한민국 평화와 안녕을 기원 함. 4. 행사 내용 시간 내 용 08:~10:0 - 부정굿, 산상맞이, 초감흥거리 - 소대감 성주거리 11:00~13:00 - 칠성, 제석거리, 별성거리, 영정거리, 말명거리 - 군웅거리, 타살거리, 대감거리, 먼산장군거리 13:00~15:30 - 토일성수거리, 신장거리, 대신거리 - 창부거리, 목신서낭거리 16:00 ~ 18:00 - 관현악 협연 : 신맞이 - 작두거리 -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넋푸리 - 조상거리 서경욱 황해도무형문화제 제5호 최영장군당굿 보유자 이북5도 무형문화재 연합회 회장 (사)최영장군당굿보존회 이사장 청향사 도지암 주지 중앙대학교 국악대원 졸업 약력 _ 2014. 06. 2014 한일수교 친선음악회 “한일소리길 동행” 협연/도쿠시마시 문화센터(6.23), 아마가사키 아카홀(6.24), 도쿄매구로피시몬홀(6.26) _ 2014.3.05 전북도립 정기연주회 협연 _ 2013.11.15.-16 제27회 최영장군당굿축제 개최/청향사(최영장군당굿 전승공연, 당굿마당 열림축하무대) _ 2013.09 이스탄불-경주세계무화엑스포 2013 개막공연:한국의 소릿길 중 신맞이 협연/터키 이스탄불 아야소피아성당 앞 광장 _ 2013.09 이북5도 무형문화재축제 “최영장군당굿”공연/국립극장 하늘극장 _ 2013.07 최영장군 “최영함”공연/ 진주 최영함 내 _ 2013.04 박범훈의 국립국악관현악단 신맞이 협연/국립극장 해오름극장 _ 2012.3 2012 인사동 대동맞이 최영장군당굿 개최/남인사동마당 _ 2012.10 2012 대한민국전통연희축제 “최영장군당굿”초청공연/광화문광장 연희마당 _ 2012.08 이북5도 무형무화재축제 “최영장군당굿” 공연/국립극장 하늘극장 _ 2012.02 국립극장 보름맞이 최영장군당굿 대동굿/국립극장 야외마당 _ 2011.09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5호 지정기념 개최/청향사 _ 2011.08 황해도무형문화재 제5호 최영장군당굿 서경욱 보유자 지정 _ 2010.10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 “파란만장”(박찬욱, 박찬경 감독) 자문 및 출연 _ 2010.12 국립민속박물관 “성주굿”초청공연/국립민속박물관 _ 2010.10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최영장군당굿”초청공연/부천무형문화엑스포장 _ 2008.04 국립국악관현악단 국가브랜드 작품발표회 신맞이 협연/국립극장 해오름극장 _ 2007.09 2007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최영장군당굿” 초청공연/상암월드컵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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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협회 <제31회 대한민국국악제>10.12~14무제 문서 천년의 고도 경주를 중심으로 성대하게 치러지는, 제31회 대한민국국악제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2012년 제31회 대한민국 국악제가 열린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 국악제는 신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축제인 제40회 신라문화제 기간에 열리게 되어, 보다 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한민국국악제는 익산과 서울에서도 펼쳐지지만 메인무대는 경주를 중심으로 하여 전개된다. 경주는 최초의 음악예술기관인 음성서(音聲署)가 설치된 국악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올해 31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국악제는 (사)한국국악협회가 주최하는 전통예술축제로서, 우리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악의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 대한민국 국악제는 신라의 문화ㆍ예술 혼(魂)이 서린 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전통음악 공연을 비롯해 창극이나 신라 이야기를 담은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사회는 영화 로 잘 알려진 배우이자 국악인인 오정해 씨가 맡아 이목을 끈다. 10월 12일 개막식에 이어, 타악그룹 두드락의 신명나는 공연 로 본격적인 무대의 막이 오를 예정이다. 한껏 흥이 오른 무대는 경기민요, 신영희 명창의 판소리, 양손에 북책을 들어 춤을 추는 독특한 , 서도민요, 그리고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 대상을 받은 '재비'팀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다음 날인 13일에는 신라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패션쇼에 이어, 여성국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14일은 시조, 판소리, 대금산조, 가무악, 경서도, 남도민요 등 주로 우리 전통음악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즉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의 최고의 춤과 소리, 악기가 모여 경주를 수놓게 되는 것이다. 오는 10월 12일에서 14일까지 사흘 동안 경주 예술의전당 대극장과 야외극장에서 열릴 제31회 대한민국 국악제를 통해, 관객들은 우리 전통음악이 가진 깊은 울림과 더불어 현대음악과 융화를 이루며 발산하는 그 퓨전적인 다채로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명인ㆍ명창을 비롯한 출연진들과 관객들이 진정한 어울림의 시간을 갖으며, 경주의 가을 저녁을 더욱 풍성한 음악으로 아름답게 물들일 축제의 한 마당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 국악제 - 개막공연 일시/2012. 10. 12(금) 오후 7시 30분 장소/경주예술의전당, 사회/오정해 일시 항목 내용 출연 비고 10/12 (금) - 개막식 경주 시장님 타악 - 코리아 판타지 타악그룹 두드락 사회자 멘트 - 오정해 무용 - 밀양백중놀이 하용부 중요무형문화재 밀양백중놀이의 보유자 가야금병창 - 신라고도가,풍년노래 주영희 외 14명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19호 가야금병창보유자후보 대금 산조 이생강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예능보유자 국악가요 배띄어라 오정해 영화배우 사회자 멘트 - 오정해 판소리 - 심청전 중 남해성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 경기민요 노랫가락,청춘가,태평가,뱃노래,자진뱃노래 김금숙 외 5명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보유자후보 서도민요 놀량,경발림 한명순 외 12명 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호 서도산타령 놀량사거리 예능보유자 사회자 멘트 - 오정해 판소리 흥보가 中 화초장 신영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전수조교 가곡 성불사․어이얼어자리 신운희 외 16명 단국대교수, 정음합창단단장 무용 - 진도북춤 염현주 외 17명 세한대학교 전통연희과 교수 박병천류 진도북춤 보존회부회장 사회자 멘트 - 오정해 실내악 재비 대한민국 국악제 일시/2012. 10. 13(토) 오후 7시 장소/예술의전당 야외무대 일시 항목 내용 출연 비고 10/13 (토) 오프닝 - 인사, 오프닝 멘트 엄기백 경주 예술의전당 관장 패션쇼 - 이호준과 함께하는 신라의 향기 이호준 외 여성국극 - 춘향전 여성국극, 의정부 시립 무용단 허숙자(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이사장) 이옥천(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판소리보유자) 김차경(남원춘향제 대통령상) 김금미(전주대사습놀이 대통령상) 김선미(온나라적국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전예주(임방울 국악대전 대통령상) 반주 배런, 이진우, 이진용, 김규형 대한민국 국악제 - 폐막공연 일시/2012. 10. 14(일) 오후 6시 장소/경주예술의전당, 사회/김금미, 왕기석 일시 항목 내용 출연 비고 10/14 (일) 오프닝 멘트 인사 김금미,왕기석 국립창극단 관현악 모듬북협주곡“타” 동국국악관현악단 (박상진) (경주) 사물놀이협주곡“신모듬” 사물협연“두두리” (경주) 시조 청산곡 이동복 김영리 외1명 국립국악원 원장 (경주) 대금산조 김동진류 대금산조제주 문동욱 외 29명(고수:이태백) (경주)동국대교수 목원대교수 사회자 멘트 김금미,왕기석 국립창극단 정가 태평가 박덕화 외 4명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8호 가곡 보유자지정 무용 허튼살풀이 정재만 무용단 중요무형문화재제27호 승무예능보유자 타악공연 천년의소리,아이언사운드,소리의환상 임웅수(광명그룹) (서울)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0호 광명농악 보유자 사회자 멘트 김금미,왕기석 국립창극단 판소리 흥보가 中 박타령 정순임(고수:이태백) (경주)경북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예능보유자지정 경서도 개성난봉가/ 뱃노래 자진뱃노래 김명순, 박소현, 민명옥, 강미경, 정미야 (서울)국립국악원 남도민요 동배타령,팔월가,동해바다 김경숙, 유수정, 김차경, 나윤영,김금미 (서울)국립창극단 비나리 이광수 민족음악원 민족음악원이사장 세한대학교전통연희학과 학과장 사회자 멘트 김금미,왕기석 국립창극단 커튼콜 전출연자 강강술래 대한민국 국악제 서울 프로그램 2012 대한민국 국악제 일시/2012. 10. 31. (수) 오후 7시 장소/국립국악원 예악당 해설/최종민, 사회/오정해 항목 내용 출연 프롤로그(영상) - 종로 국악의 역사 오프닝 공연 정재만 外 오프닝 및 토크1 - 인사, 오프닝 멘트 - 정악과 종로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정악 가곡 노래/김영기,이정규 반주/이유나,문현 외 토크2 - 민요와 종로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민요 김혜란,임정란,김금숙 김광숙, 유지숙 외 2명 황용주 외 12명 정도 토크3 - 남도소리와 종로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남도소리 소리/성창순 유수정,김차경,김금미,나윤영 (제비노정기) 병창/정예진 외 50명 토크4 - 고수이야기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타악 새울전통타악진흥회 토크5 - 여성국극과 종로 여성국극 중 토크6 - 종로의 기악인들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기악 가야금/문재숙 외 26명 대금/이생강 토크7 - 춤과 종로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춤 춤/임이조 춤/정재만 토크8 - 종로의 극장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공간사랑 장덕화 外 이광수사물놀이 이사장 인사 - 국악협회 이사장 인사 국악협회 홍성덕 이사장 클로징멘트 - 클로징멘트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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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노래, 세상의 노래 10월 17일~ 18일1. 일시 : 2011년 10월 17일 ~ 18일 늦은 7시 2. 장소 : 서울 남산국악당 3. 주최 : (사)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 4. 주관 : 송서율창보존회 5. 후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워원회 6. 문의 : 010 -7148-3433, 02-766-7067 민요는 사람들의 노래이다. 그리고 세상 삶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노래이다 주요 출연진 및 제작진 유 창 _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 예능보유자, 한명순 _ 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호 서도소리 예능보유자, 김형조 _ 강원무형문화재 제1호 예능보유자, 김정숙 _ 인천무형문화재 제3호 전수조교, 박종순 _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이수자, 한국정가원 원장 외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 송서율창보존회 단원 35여명 총예술감독 : 유창(서울시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 예능보유자) 기획 및 구성 : 강인팔 / 연출 : 김성훈 / 무대감독 : 김영만 / 안무 : 김원희 음악반주 : 예인도당(장단-이진용, 피리-김영정, 대금-김종환, 해금-김용하) 공연의도 및 특성 2011년도 공연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작 한국 전통성악을 통해 세상 바라보기 오늘날 사는 현대인들에게 생활방식 역시 많은 변화를 강요당하면서 바쁘다는 이유로 잊고 지냈던... 한국인 삶의 가치관과 정서, 세계관을 담은 오래된 음악의 이야기, 옛사람들이 사물을 바라보는 정서와 사고방식에 대한 경험을 사유하고 옛 노래문화를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의 공연, 민요와 정가, 송서의 만남! 한국 민요의 권역별 선율로 나눠지는 수심가권, 육자배기권, 경토리권, 메나리권 등 지역의 대표적 민요와 함께, 시조, 시창, 가곡 등과 같이 절제된 음악의 정가와 사랑채나 서당에서 조선의 선비들과 유생들의 학문증진 수업 방식이었던 글 읽는 소리인 송서 등이 함께 어우러진 공연! 인간과 인간, 자연과 인간 보이지 않는 존재와 인간에 대해 노래하며, 노랫말의 시각적 이미지와 가사의 함축적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그 음악적 특성과 정서, 감흥 등을 한눈에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공연! 서울경기소리의 경토리권 전문예능인의 노력으로 복원 재현된 송서와 서울소리를 기반으로 한 서울 경기지역 소리와 지역의 대표적 민요와 함께 한국 전통성악의 정수와 진면모를 보여주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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